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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결과에 따라 ‘꿈틀’ 하는 땅값, 어디가 먼저 오를까?

by 新동산 2025. 5. 13.

―정치 뉴스 볼 때마다 지도 펼쳐보는 나의 시선―

 

“대통령 한 명 바뀌면 집값도 바뀐다”는 말… 반쯤은 맞고 반쯤은 과장이죠.


그래도 큰 공약 →  실행  예산 → 인프라 순서로 돈이 흐르는 건 사실!

그래서 이번 대선판을 보며 ‘이 후보가 되면 저 동네가’, ‘저 후보가 되면 또 다른 동네가’ 먼저 반응할 것 같은 지역을 정리해봤어요. (투자 권유 아닙니다! 그냥 부동산 덕후의 메모 정도로 봐주세요 🙃)

 


1️⃣ 수도권 올인형 후보가 이길 때

핵심 공약 키워드: “GTX 완-전 망”, “250만 호+α 공급”
대표 사례: 국민의힘 윤석열식 ‘30분 통근’ 연장 버전

주목 노선들썩일 동네왜?
GTX-A·B·C 완공 파주 운정 개통완료, 양주 덕정, 수원 영통 개통 및 임박 → 실거주 수요 ↑
GTX-D·E·F(신규) 평택, 춘천·원주, 아산·천안 노선안 확정 직후 매매지수 반등
1기 신도시 리모델링 분당, 일산, 중동 등 용적률·건폐율 완화 가능성

 

⏩ 실전 메모

  • 분양권보다 구축: 규제 풀리면 재건축 단지 몸값이 먼저 오름.
  • 개통 3년 전 매도 시점 잡는 게 무난(과열 피하기).

2️⃣ 균형발전 & 행정수도 완성형 후보가 이길 때

핵심 공약 키워드: “행정수도 세종 완성”, “5극 3특 초광역”

 

프로젝트예상 수혜포인트

 

세종 2단계 행정타운 세종시 어진·어진동, 부강면 중앙부처 추가 이전·첨단기업 캠퍼스 예정
충청권 GTX 청주·대전 ~ 세종 라인 국힘도 공약, 여야 초당적 추진 분위기
호남 AI 밸리 광주 첨단지구 데이터센터·배터리 소재 기업 입주 러시
 

⏩ 실전 메모

  • 땅값이 급등하기보다 ‘거주 수요 + 배후산단’으로 임대료가 먼저 움직임.
  • 세종은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이 여전히 유효.

3️⃣ 해양·수출 드라이브형 후보가 이길 때

핵심 공약 키워드: “동남권 메가포트”, “해양금융 허브”

핵심 축관전 포인트근거
부산 북항 재개발 워터프론트 상업·주거 복합지구 2025년 1단계 사업계획 변경 고시
부울경 메가시티 김해~울산 광역철도·물류PF 공약과 별개로 이미 SOC 예타 진행

⏩ 실전 메모

  • 항만 주변 ‘준공업지역 → 상업지’ 용도변경 따라 수익형 부동산(오피스텔·호텔) 가능성.
  • 북항은 외국인투자지역(FIZ) 지정 땐 공장 부지 값이 먼저 움직일 수 있음.

4️⃣ 주택 공급 ‘물량 폭탄’ 공약이 현실화되면

3기 신도시 광명-시흥 같은 대규모 택지(총 17만 호)도 결국 움직입니다. 다만 현재 보상·인허가가 지연 중이어서 ’25 착공 → ’29 입주 로미 달릴 가능성


📝 한 줄 정리

  • 교통(수도권) vs 균형발전(비수도권) vs 해양경제(부울경) …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“먼저 반등할 좌표” 가 달라질 뿐, 결국 예산과 법령이 통과되는 순서가 투자 타이밍.
  • 저는 “교통 호재 → 구축 매수 → 인프라 완공 전 매도” 전략으로 GTX-A 노선에서 작게 수익 본 경험이 있어요.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이 나올지 주목 중!

궁금한 지역이나 “여긴 왜 안 넣었나요?” 싶은 곳 댓글 달아주세요. 우리 같이 지도 펼치고 수다 떨어봐요 😀